자녀 분가 후 남은 넓은 집 정리하고 홈스테이로 부가 수입 내는 법

자녀 분가 후 남은 넓은 집 정리하고 홈스테이로 부가 수입 내는 법

자녀가 분가한 뒤 남은 넓은 집의 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홈스테이 운영을 준비하는 시니어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입니다.


자녀가 결혼이나 취업 등으로 독립해 집을 나가고 나면 예전에는 꼭 필요했던 방이 비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방이 부족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자녀가 분가하고 나면 집은 그대로인데 사용하는 공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남는 방을 정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공간으로 제공하는 홈스테이를 생각해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집에 계속 거주하면서 빈방을 활용할 수 있다면 생활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하면서 부가 수입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꼭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빈방이 있다고 해서 바로 외국인 관광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지역에서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관광진흥법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 해당할 수 있으며, 관련 등록기준과 절차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행 관광진흥법 시행령은 도시지역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단독주택·다가구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형태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제처)

이번 글에서는 자녀 분가 후 남은 방을 활용해 외국인 홈스테이를 알아보는 분들을 위해 우리 집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방법부터 등록 절차, 방 정리, 수익 계산, 세금, 운영 시 주의할 점까지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 작성일: 2026년 9월 2일

  • 자료 확인일: 2026년 9월 2일

  • 관련 제도 또는 서비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 확인 기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법령정보센터, 정부24, 국세청

  • 신청처 또는 확인처: 관할 시·군·구청, 정부24, 국세청 홈택스

  • 문의처: 정부민원안내콜센터 110, 국세청 126

  • 안내 대상: 자녀 분가 후 남는 방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홈스테이를 알아보는 중장년층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등록 가능 여부와 세부적인 시설·안전·건축 관련 조건은 주택의 종류와 소재지, 실제 주택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영 전에 관할 시·군·구청에 최신 등록기준을 확인해 주세요.

✅ 핵심 내용 먼저 보기

구분내용
제도·서비스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지원 또는 이용 대상도시지역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려는 사람
주요 내용남는 방 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 제공
비용등록·시설·청소·세탁·소모품·플랫폼 등 실제 운영비는 개별 확인 필요
신청처관할 시·군·구청
준비사항주택 요건, 안전시설, 사업계획서 등 등록 관련 사항 확인
주의사항빈집 전체를 임의로 숙박시설처럼 운영하거나 등록 전 영업하는 것은 피해야 함

🏠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란?

먼저 '홈스테이'라는 표현과 법적인 사업 형태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홈스테이는 외국인에게 집의 일부를 제공하면서 함께 생활하거나 숙박을 제공하는 형태를 폭넓게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운영 형태에 따라 적용되는 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도시지역에서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숙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분류됩니다. (법제처)

대상 주택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포함됩니다.

  • 단독주택

  • 다가구주택

  • 아파트

  • 연립주택

  • 다세대주택

다만 주택 종류만 맞는다고 바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거주 여부, 주택 면적, 안전시설 등 등록기준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넓은 집이라고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자녀들이 모두 분가하면 방이 여러 개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방이 많으니 외국인 손님을 여러 명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단순히 방의 개수만 보고 판단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현재 관광사업 등록기준에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 대해 주택의 연면적이 230㎡ 미만일 것이라는 기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체제와 일정한 안전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법제처)

따라서 집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 되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 우리 집부터 확인해 보세요

  • 주택의 종류가 무엇인지

  • 주택의 연면적이 얼마인지

  • 내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지

  • 도시지역에 해당하는지

  • 필요한 안전시설을 갖출 수 있는지

  • 관할 지자체에서 등록 가능한지

특히 '넓은 집'이라는 표현만으로 등록 가능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건축물대장 등을 통해 주택의 종류와 연면적을 확인한 뒤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실제로 거주하는 집인지 확인하세요

이번 제도에서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라는 점입니다.

관광진흥법 시행령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도시지역의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하는 형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제처)

따라서 자녀가 분가한 뒤 부모님이 계속 그 집에 거주하면서 남는 방을 활용하는 경우와, 집 전체가 비어 있어 다른 곳에 거주하면서 숙박시설처럼 운영하려는 경우는 같은 방식으로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A. 부모님은 계속 거주하고 자녀 방 하나를 손님에게 제공

→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B. 부모님은 다른 집으로 이사하고 기존 집 전체를 관광객에게 제공

→ 같은 제도로 운영할 수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처럼 실제 거주 형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집을 정리하기 전에 먼저 관할 지자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시설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는 공간인 만큼 안전시설도 중요합니다.

현재 관광사업 등록기준에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안전시설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소화기 1개 이상

  • 객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 개별난방 방식인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

또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법제처)

다만 주택의 구조나 시설 등에 따라 실제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인터넷에서 본 준비물'만으로 등록기준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을 구입하기 전에 관할 지자체에 필요한 안전시설을 먼저 확인하세요.

이렇게 하면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먼저 구매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영어를 잘해야 홈스테이를 할 수 있을까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해서 반드시 유창한 영어회화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등록기준에는 외국어 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체제를 갖추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제처)

따라서 영어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손님이 필요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안내문을 미리 만들어 둘 수 있습니다.

  • 현관 출입방법

  • 와이파이 이용방법

  • 냉난방 사용방법

  • 온수 사용방법

  • 욕실 이용방법

  • 쓰레기 배출방법

  • 주변 편의점 위치

  • 가까운 대중교통

  • 체크아웃 방법

  • 응급상황 발생 시 연락방법

스마트폰 번역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영어회화를 준비하기보다는 자주 사용하는 안내문을 간단한 외국어로 정리해 두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 자녀 방을 손님방으로 바꾸는 방법

자녀가 사용하던 방을 그대로 두었다가 손님이 오면 사용하게 하는 것보다, 최소한의 정리를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 개인 물건부터 정리하세요

자녀의 사진이나 오래된 물건을 모두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 통장, 가족사진, 귀중품 등은 손님이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옮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 침구를 준비하세요

숙박객이 사용할 침대와 침구는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손님이 바뀔 때마다 세탁과 교체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 짐을 놓을 공간을 확보하세요

침대와 가구를 방 안에 너무 많이 넣기보다 여행가방을 펼쳐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 충전 공간도 살펴보세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 위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용방법을 안내해 주세요.

전기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변경해야 한다면 직접 임의로 작업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욕실은 특히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한국의 주거환경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욕실은 사용방법을 몰라 당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음과 같은 부분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 온수 사용방법

  • 샤워기 사용방법

  • 난방 또는 환기방법

  • 화장실 사용방법

  • 수건 보관 위치

  • 욕실 청소 상태

  •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부분

필요한 경우 간단한 그림이나 영어 안내문을 붙여두면 손님이 질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홈스테이로 얼마를 벌 수 있을까요?

가장 궁금한 부분이지만 특정 금액을 보장해서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숙박요금과 예약률은 지역, 교통편, 관광수요, 객실 상태, 계절, 숙박기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매출에서 다음과 같은 비용을 빼야 합니다.

  • 플랫폼 수수료

  • 청소비

  • 세탁비

  • 침구 및 수건 교체비

  • 욕실용품 등 소모품

  •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

  • 시설 유지보수비

  • 세금 관련 비용

따라서 숙박요금 × 예약일수 = 실제 수입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 예시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아래 계산은 실제 예상수익이 아니라 수익 계산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입니다.

가령 1박 요금을 8만 원으로 정하고 한 달에 10박 예약이 들어왔다고 가정하면,

8만 원 × 10박 = 80만 원

이라는 단순 매출이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플랫폼 수수료와 청소·세탁비, 소모품, 공과금 등을 빼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매출이 아니라 비용을 제외하고 실제로 남는 금액입니다.

처음 시작하기 전에 예상 예약일수를 지나치게 높게 잡지 말고 보수적으로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사업자등록과 세금도 미리 알아보세요

홈스테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수익이 발생한다면 세금 문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해 영리를 목적으로 계속적·반복적으로 여유공간을 빌려주고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업 개시일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사업 개시 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국세청)

국세청은 도시지역 공유숙박 사업자의 추가 구비서류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급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광사업등록증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따라서 순서는 대략 다음처럼 생각하면 좋습니다.

관광사업 등록 가능 여부 확인 → 필요한 등록 절차 진행 → 사업자등록 및 세무 관련 사항 확인 → 실제 운영

세금 신고방법과 적용 세목은 개인의 사업 형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운영을 시작하기 전 국세청이나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등록 신청은 어디에서 하나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관광사업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정부24의 관광사업 등록 안내에 따르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접수 및 처리는 시·군·구 또는 특별자치도에서 담당하며, 정부24에서는 인터넷·방문·우편 등의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해당 민원의 안내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처리기간은 총 14일입니다. 다만 실제 접수와 처리 가능 여부는 해당 기관에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부24)

정부24 관광사업 등록 안내

📂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정부24에서 안내하는 관광사업 등록 관련 공통 제출서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 사업계획서

  • 신청인 관련 서류

  • 부동산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한 경우 해당 서류

다만 실제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는 신청인의 상황과 주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할 지자체에 먼저 문의한 뒤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정부24)

🏢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도 확인하세요

현행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대상 주택에는 아파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제처)

그렇다고 해서 아파트라면 모든 경우에 바로 운영할 수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공동주택은 여러 세대가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관리규약이나 공동생활 관련 사항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다음 순서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관할 구청 담당부서에 등록 가능 여부 확인

②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운영 관련 사항 문의

③ 관리규약 및 임대차계약 등 확인

특히 전세나 월세 등 임차주택이라면 본인이 소유한 주택과 확인할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24에서도 관광사업 등록 신청 시 부동산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한 경우를 안내하고 있으므로, 임차주택이라면 사용권과 계약 내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24)

🏡 빈집 전체를 빌려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자녀가 분가한 뒤 집에 방이 여러 개 남았다고 해서 집 전체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시설처럼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법령상 도시지역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하는 형태를 전제로 합니다. (법제처)

따라서 부모님이 계속 거주하는 집에서 남는 방을 활용하는 것과, 부모님이 다른 곳으로 이사한 뒤 기존 집을 통째로 관광객에게 빌려주는 것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별도로 확인해야 하며, 단순히 '홈스테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같은 제도가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기본적인 대상은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따라서 한국인 관광객까지 같은 방식으로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내국인 숙박 제공 여부는 별도의 법령이나 특례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만으로 모든 형태의 숙박을 할 수 있다고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외국인 전용으로 등록한 뒤 국내 손님도 함께 받으면 되겠지'라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보다 받을 수 있는 손님의 범위를 관할 기관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이웃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합니다

홈스테이는 손님이 집에 머무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웃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특히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서는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복도, 주차장 등을 함께 사용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본 규칙을 미리 안내해 두면 좋습니다.

  • 늦은 시간 큰 소리로 이야기하지 않기

  • 공동현관 이용방법 지키기

  • 복도에 개인 물건을 내놓지 않기

  • 주차 가능 여부 정확하게 안내하기

  • 쓰레기 배출방법 지키기

  • 흡연 가능 여부 명확하게 안내하기

  • 방문객 동반 기준 정하기

숙박객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웃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운영도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 청소와 세탁은 생각보다 큰 일입니다

홈스테이를 시작할 때 침대와 가구만 준비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님이 한 번 머물고 나면 다음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정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1. 침구 교체

  2. 수건 교체

  3. 욕실 청소

  4. 객실 환기

  5. 쓰레기 처리

  6. 비품 확인

  7. 시설 이상 여부 확인

  8. 다음 손님을 위한 안내 확인

등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직접 청소한다면 청소에 사용하는 시간도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청소업체를 이용한다면 실제 비용이 발생하므로 예약이 늘어날수록 청소비가 수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계산해야 합니다.

📱 외국인 손님과의 소통도 준비하세요

예약이 들어오면 숙박 전후로 손님과 메시지를 주고받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기본 안내문을 미리 만들어 두면 편합니다.

예약 전

  • 숙소 위치

  • 체크인 가능시간

  • 체크아웃 시간

  • 숙박 가능한 인원

  • 이용 가능한 공간

숙박 전

  • 현관 출입방법

  • 와이파이

  • 대중교통 이용방법

  • 주변 편의시설

  • 주의사항

숙박 중

  • 난방

  • 온수

  • 욕실

  • 쓰레기

  • 비상상황

퇴실 전

  • 체크아웃 방법

  • 열쇠 또는 출입카드 반납

  • 쓰레기 처리

  • 개인 물품 확인

이런 내용을 미리 정리하면 매번 같은 질문에 답해야 하는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 플랫폼에 등록하기 전에 확인할 것

숙박 플랫폼을 이용하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소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박 플랫폼에 숙소를 등록할 수 있다는 것과 법적으로 해당 숙박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먼저 관광사업 등록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절차를 확인한 뒤 플랫폼의 입점 조건을 확인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또한 플랫폼마다 수수료와 환불정책, 예약취소 조건, 숙소 등록기준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플랫폼 하나만 보고 예상수익을 계산하기보다는 실제 이용조건을 비교해 보세요.

💡 처음부터 집 전체를 고치지 마세요

자녀가 사용하던 방이 여러 개 남아 있더라도 처음부터 모든 방을 숙박객에게 제공하려고 대규모로 집을 고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먼저 방 하나를 기준으로 가능성과 비용을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1단계: 우리 집이 가능한지 확인

  • 내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지

  • 도시지역인지

  • 주택 종류가 대상에 해당하는지

  • 연면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 관할 지자체에서 등록 가능한지

2단계: 등록 절차 확인

관할 시·군·구청에 연락해 필요한 서류와 시설기준을 확인합니다.

3단계: 안전시설 확인

소화기와 감지기 등 필요한 시설을 확인합니다.

4단계: 빈방 하나만 정리

자녀의 개인 물건과 귀중품을 정리하고 침구, 수납공간, 조명 등을 준비합니다.

5단계: 예상 비용 계산

숙박요금뿐 아니라 청소·세탁·소모품·공과금·플랫폼 관련 비용 등을 함께 계산합니다.

6단계: 세금 관련 사항 확인

사업자등록과 세금 신고 등 필요한 사항을 국세청에서 확인합니다.

7단계: 실제 운영

필요한 등록 절차를 마치고 운영 기준을 확인한 뒤 손님을 받습니다.

🚨 이런 경우라면 먼저 확인하세요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바로 집을 고치거나 플랫폼에 숙소를 올리기보다 관할 기관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실제 거주하지 않는 집인 경우

  • 연면적 기준이 맞지 않는 경우

  • 주택의 용도가 불분명한 경우

  • 임대주택인 경우

  • 아파트 관리규약을 확인하지 않은 경우

  • 필요한 안전시설 설치가 어려운 경우

  • 외국인 손님 응대가 부담스러운 경우

  • 청소와 세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 예상 수입보다 운영비가 많이 드는 경우

특히 '빈방이 있으니 한번 해보자'는 생각만으로 비용부터 지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등록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그다음 필요한 비용을 계산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 홈스테이 시작 전 현실적으로 계산해 보세요

다음 표를 직접 적어보면 운영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목확인할 내용
예상 숙박요금1박 또는 숙박기간별 요금
예상 예약일수한 달에 실제 몇 박이 가능할지
플랫폼 비용이용 플랫폼의 수수료 및 조건
청소·세탁비직접 할지 외주를 줄지
소모품비수건, 휴지, 세면용품 등
공과금전기·가스·수도 등
유지보수고장이나 수리 발생 가능성
세금사업자등록 및 세금 관련 비용
실제 남는 금액매출에서 위 비용을 제외한 금액

예상 매출이 크더라도 실제로 관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많다면 기대했던 부가 수입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돈뿐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관리 부담인지까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 자녀 방을 활용한다면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자녀가 분가한 뒤 남은 방을 활용하는 방식은 새로 건물을 임대하거나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설을 마련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이 계속 거주하는 집이라면 빈방을 그대로 두는 대신 새로운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곧 높은 수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사업성이 좋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므로 지역의 관광수요와 실제 예약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이런 분에게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분이라면 홈스테이를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 자녀가 분가해 빈방이 생긴 분

  • 본인이 계속 그 집에 거주하는 분

  • 집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분

  • 외국인과 간단한 소통을 즐기는 분

  •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크게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분

  • 스마트폰으로 예약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분

  • 남는 공간을 활용해 부가 수입을 알아보고 싶은 분

반대로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것이 불편하거나 청소와 응대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형태의 부가 수입을 알아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자녀가 나가서 빈방이 생겼는데 바로 외국인에게 빌려줘도 되나요?

바로 운영하기보다는 먼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대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도시지역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식 등을 제공하는 형태가 법령상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법제처)

Q2. 아파트에서도 외국인 홈스테이를 할 수 있나요?

현행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대상 주택에는 아파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제 등록 가능 여부와 공동주택에서의 운영 조건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법제처)

Q3. 집이 클수록 더 많은 방을 운영할 수 있나요?

그렇게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등록기준에 주택 연면적 230㎡ 미만이라는 기준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집의 전체 규모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법제처)

Q4.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가능한가요?

등록기준에는 외국어 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체제를 갖추는 내용이 있습니다. 유창한 회화보다 손님에게 필요한 정보를 안내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제처)

Q5. 자녀가 사용하던 방을 그대로 이용해도 되나요?

숙박객이 사용할 공간이라면 침구와 청결상태, 수납공간,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개인정보나 귀중품도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6.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벌 수 있나요?

특정 수입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숙박요금과 예약률뿐 아니라 플랫폼 수수료, 청소·세탁비, 소모품, 공과금, 세금 등을 함께 고려해야 실제 수익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Q7.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나요?

국세청은 영리를 목적으로 계속적·반복적으로 여유공간을 빌려주고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도시지역 공유숙박 사업자의 경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관광사업등록증을 추가 구비서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Q8. 세입자도 운영할 수 있나요?

소유자가 아닌 경우에는 사용권과 임대차계약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정부24에서도 관광사업 등록 관련 서류로 부동산의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한 경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정부24)

Q9. 집 전체를 비워두고 다른 곳에 살면서 운영해도 되나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도시지역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하는 형태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곳에 거주하면서 빈집 전체를 숙박시설처럼 운영하는 경우에는 같은 제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법제처)

Q10. 등록 전에 숙박 플랫폼에 먼저 올려도 되나요?

먼저 등록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플랫폼에 숙소를 올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관련 법령상 영업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관광사업 등록과 세무 관련 사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식 정보 확인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등록·관리와 관련한 업무처리 지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는 2025년 10월 10일 개정 지침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 지침

국가법령정보센터

현재 시행 중인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정의와 대상 주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시행령은 2026년 8월 4일부터 시행 중인 개정본입니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관광진흥법 시행령

정부24

관광사업 등록 신청방법과 처리기관, 구비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정부24 관광사업 등록 안내

국세청

공유숙박 사업자의 사업자등록과 관련한 세무 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국세청 공유숙박 사업자 세무 안내

문의처

  • 관광사업 등록: 관할 시·군·구청 담당 부서

  • 정부민원안내: 국번 없이 110

  • 국세청 세무상담: 국번 없이 126

✅ 이용 전 최종 체크리스트

홈스테이를 실제로 시작하기 전에 아래 내용을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 내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주택인가요?

  • 도시지역에 해당하는지 확인했나요?

  • 주택 종류가 등록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했나요?

  • 주택 연면적이 기준에 맞는지 확인했나요?

  • 관할 시·군·구청에 등록 가능 여부를 문의했나요?

  • 필요한 안전시설을 확인했나요?

  • 외국어 안내 방법을 준비했나요?

  • 아파트라면 관리규약과 관리사무소를 확인했나요?

  • 임대주택이라면 임대차계약과 사용권을 확인했나요?

  • 청소·세탁비를 계산했나요?

  • 플랫폼 관련 비용을 확인했나요?

  • 공과금과 소모품 비용을 계산했나요?

  • 사업자등록과 세금 관련 사항을 확인했나요?

  • 예상 매출이 아니라 실제 남는 금액을 계산했나요?

  • 외국인 손님을 지속적으로 응대할 시간과 여유가 있나요?

🌿 마무리

자녀가 분가하고 집에 빈방이 생겼다면 그 공간을 무조건 그대로 두기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홈스테이는 내가 계속 거주하는 집의 남는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은 빈방만 있으면 누구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단순한 부업은 아닙니다.

실제 거주 여부와 주택 종류, 연면적, 안전시설, 외국어 안내체계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관광사업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사업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수익이 발생한다면 사업자등록과 세금 관련 사항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법제처)

따라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침대나 가구를 구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축물대장으로 우리 집의 주택 종류와 연면적을 확인하고, 관할 시·군·구청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등록 가능 여부를 확인한 다음에야 방을 어떻게 꾸밀지, 어느 정도 비용이 필요한지, 실제로 부가 수입이 될 수 있는지를 계산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남는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적으로 가능한지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운영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도 쉽고 유익한 생활정보를 전해드리는 엔조이시니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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